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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73

쾅!

검의가 종횡무진하던 방어막이 우르릉 무너져 내렸다!

네 개의 얼음 화살 중 두 개는 부서졌지만, 나머지 두 개는 여전히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린하오의 얼굴을 향해 돌진했다.

린하오의 표정이 살짝 변했다. 이 자의 공격 수단은 역시 무시무시했다. 결국 그의 육체와 기운은 모두 현원검에 담긴 현원의 힘으로 강화된 것이었으니까.

이건 황제의 의지인데, 단지 두 개의 화살만 파괴하고도 검의 방어막을 뚫어버리다니!

린하오가 다시 기운을 운용해 칠살신검결로 남은 두 개의 얼음 화살을 막으려던 찰나, 그의 목에 걸려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