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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64

순간, 천지가 모든 소리를 멈췄다!

황제가 현원검을 손에 들고, 검을 휘둘러 선인을 베었다. 그 한 칼이 천지 사이를 놀라게 했고, 검광이 창공을 향해 날아가자 창공이 산산조각 났다!

부서진 창공 뒤로는 노을빛이 사방으로 퍼지고, 자색 기운이 흐르며, 웅장한 기세의 선문이 드러났다!

문은 만 장이나 높이 솟아 천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이것이 진정한 일검개천문(一劍開天門)이었던 것인가?

임호는 문득 깨달았다. 그가 깨달은 것이다!

칠살신검결은 아마도 황제의 이 한 칼에서 깨달은 독특한 검법이 아니었을까?

검광이 내려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