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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56

허링롱은 물기 어린 큰 눈으로 노려보며 입을 가리고 놀라 외쳤다. "어머나, 이게 어떻게 가능한 거야! 검기로 번개를 베다니!"

곧이어 허링롱은 쓴웃음을 지었다. "정말 사람 비교하면 죽겠네. 노조께서 이 문파의 절학을 굳이 그에게 전수하시려 했던 이유가 있었구나."

허링롱뿐만 아니라 요우무도 나무처럼 멍하니 서 있었다.

형님, 이건 번개라고요, 번개라고! 물막이 아니라!

너무 심한 거 아냐! 검기로 번개를 베다니!

린하오가 한 칼에 번개를 가르자, 요우무의 주변을 감싸고 있던 번개가 와르르 흩어지며 땅속으로 사라졌다.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