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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55

"창룡출해!"

오오목이 양손으로 결진하며 맹렬하게 공격을 퍼부었다!

짙푸른 계곡물이 형성한 거대한 수막 안에서 갑자기 영혼을 뒤흔드는 용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용의 울음소리는 마치 신이 강림한 듯했고, 십여 미터 길이의 짙푸른 창룡이 수막에서 튀어나와 임호의 상공에서 위풍당당하게 맴돌았다!

쾅!

무시무시한 압박감이 내려앉았다. 마치 머리 위에 드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고, 그 바다가 언제든 쏟아질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 무서운 압박감에 평범한 사람이라면 벌써 겁에 질려 도망쳤을 것이다.

"네 동생보다는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