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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10

"형님, 소식 받으셨어요?" 군무회가 임호에게 물었다.

임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패도문 쪽을 바라보았다. 상대방이 이렇게 빨리 사람을 보낼 줄은 몰랐는데, 게다가 대종사 두 명이나. 느낌상으로는 둘 다 방금 대종사로 승급한 것 같았다.

임호가 자리에서 일어나 무거운 목소리로 말했다. "방금 승급한 대종사 둘이라... 무도계에 이런 저력 있는 문파가 아직 존재하다니 놀랍군요. 저 두 사람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나타났는지 궁금하네요."

군무회는 담담하게 대답했다. "상대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왔든, 미리 연락도 없이 사람을 보냈다는 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