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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92

패도문

패무정이 눈을 감고 수련에 몰두하고 있다가 갑자기 눈을 번쩍 뜨고 앞을 노려보더니 분노에 차서 벌떡 일어났다!

"패쌍이! 기운이 흩어졌어. 죽지는 않았지만 폐인이 됐군!"

뭐라고!

즉시 다른 세 명의 장로들도 분노가 끓어올라 살기가 층층이 쌓여갔다. 마치 다음 순간, 패쌍을 망가뜨린 자를 손에 피를 묻혀 처단하겠다는 듯했다.

"사숙님, 패쌍이 누군가에게 무공을 폐하게 되었다고 하셨습니까? 하지만 패쌍은 그래도 선천종사인데요! 천해에서는 그보다 강한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을 텐데요? 믿기 어려운데요!" 패변이 고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