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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6

"아빠, 당신? 이게 뭐 하는 짓이에요? 왜, 왜 그 사람한테 무릎을 꿇은 거예요? 아빠?" 이 순간 리징쩌는 온몸의 극심한 통증도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그는 멍하니 자신의 아버지를 바라보았다. 난장시에서 20여 년간 호령하던 그 아버지가 린하오 앞에 무릎을 꿇었던 것이다!

리징쩌는 비록 철없는 부잣집 도련님이었고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었지만, 그의 마음씨는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철없는 도련님으로서의 고집과 효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아버지 리장하이를 무척 존경했다! 그는 철부지였을지언정 나쁜 사람은 아니었다.

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