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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03

"뭐?!" 흑악왕이 머리를 돌려 임호를 바라보았다. 그는 지금 강철의 날개 T3000과 대적하고 있었는데, 그건 황급 고수였다!

그가 놀라는 순간, 임호는 이미 전속력으로 달려들어 맹렬한 한 방의 펀치를 날렸다. 검은 기운과 보라색 기운이 함께 실린 그 일격이 굉음과 함께 도달했고, 다음 순간 공간을 무너뜨리는 무시무시한 위압이 비명을 일으키며 사람들의 머리카락을 곤두서게 하고 마음을 떨게 했다.

"안 돼!" 흑악왕이 분노의 외침을 내질렀다. 그는 즉시 수화(獸化)하여 거대한 몸집이 순식간에 커졌다. 이렇게 빠른 수화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