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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7

노 게이트는 이 말을 듣고 화가 치밀었다. 예전 같았으면 벌써 핀킨 게이트를 혼내주었을 텐데. 하지만 비질의 당부 때문에 노 게이트는 참을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큰 가문인데, 외국인의 말을 믿는다고? 그는 정말로 핀킨 게이트를 혼내주고 싶었다. 결국 지금의 핀킨 게이트는 게이트 가문의 제1순위 상속자 신분이 되었는데, 만약 모든 가문의 상속자가 그처럼 외부인을 믿고 자신을 전혀 믿지 않는다면? 이런 맹목적인 태도로 미래의 게이트 가문의 영광을 어떻게 이어갈 수 있을까? 그는 정말 핀킨 게이트에게 물어보고 싶었다. 네 마음속에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