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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5

"형님, 저는 이미 툴루즈 시장과 약속을 잡았어요. 그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가 우리 회사 본사로 오겠다고 했는데 제가 거절했어요." 예이가 린하오가 나오는 것을 보자마자 구월을 피해 달려갔고, 이에 구월은 눈을 흘겼다. 이 모습에 린하오는 약간의 죄책감을 느꼈다.

"잘했어." 말을 마치자마자 그는 빠른 걸음으로 밖으로 향했다. 그녀와 눈을 마주치는 것이 두려운 듯했다...

린하오는 고개를 숙인 채 걸으며 말했다. "회사 본사에서 만나면 불필요한 뉴스가 나올 수 있어. 우리는 그런 것에 시간을 낭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