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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7

그는 끝없는 고통 속에 빠져들었다. 오장육부를 찢어내는 듯한 통증에 절로 신음이 터져 나왔고, 온몸의 핏줄이 불거져 나왔다. 혈관들이 하나하나 부풀어 오르면서 마치 인체를 뚫고 나올 듯한 느낌이 들었다. 동시에 코 위쪽 뼈에서 변이가 일어나더니, 작고 검은 뿔이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처음엔 아주 조금이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검은 뿔은 차갑게 빛나며 날카롭게 자라났다.

탕쑨 일행은 저절로 뒤로 물러났다...

꼬박 30분이 지나서야 제리의 변이가 완료되었다.

이제 그의 입에는 두 쌍의 상징적인 날카로운 송곳니가 자리 잡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