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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90

"됐어, 그가 올라올 거야."

비질이 사자의 회상을 끊었다. 그는 린하오의 기운 변화를 느꼈다. 즉, 린하오가 아래에서 할 일을 모두 마쳤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린하오가 올라온다고 생각하니 비질의 마음속에 이상하게도 강한 압박감이 밀려왔다. 모하메드 카투에 관한 흔적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사자를 바라보며 속으로 냉소를 지었다.

"올라오면 올라오는 거지, 네 그 조심스러운 모습 좀 봐. 정말 뭘 그렇게 두려워하는지 모르겠네. 수백 년을 살았으면서. 잠시 후에 내가 어떻게 그에게 한 수 가르쳐주는지 지켜봐." 사자가 조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