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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86

이나는 경매장에서 쓰는 망치를 두드리며 경매 시작을 알렸다.

망치가 내려가자마자 부유한 모습의 중년 남성이 큰 소리로 외쳤다. "팔백만!" 그는 수억의 재산을 가진 부자였다.

여기는 결국 툴루즈, 남부 도시의 수도였고, 남부 도시는 프랑스 경제의 중심지였기에 부자들이 많았다.

린하오는 뒤를 돌아보았다. 다이아몬드 하나에 팔백만이라니, 그것도 시작가에. 하지만 그의 지식으로는 이 다이아몬드의 가격은 결국 몇 억까지 오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 생각이 끝나기도 전에.

"팔백만으로 쿨리난을 얻겠다고? 너무 웃기는군! 천팔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