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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95

"치, 쓰레기." 검동(黑瞳) 임호는 눈에 경멸의 냉소를 드러냈다. 마치 동영(東瀛) 인계(忍界)에서 최강이라는 이 신인(神忍)이 그에게 전혀 놀라움을 주지 못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 말을 마친 검동 임호는 조(祖)의 시체를 한쪽으로 던져버렸다. 막 떠나려던 찰나, 그는 갑자기 몸을 돌려 조의 시체가 떨어진 곳을 응시했다.

"음? 저게 전설의 도과(道果)인가? 하지만 왜 당시 창(蒼)이 죽었을 때는 없었지? 오히려 이제 막 신인 초기에 도달한 조가 죽은 후에 응결되어 나타났네?" 검동 임호는 조의 시체를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