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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93

"쿵쿵쿵쿵" 조(祖)의 몸에서 기운이 미친 듯이 치솟고 또 치솟았다. 금세 그의 기세는 신인(神忍) 초기를 돌파하여 중기 수준에 도달했다. 이제 그는 더 이상 도망치지 않고 임호(林浩)와 끝까지 맞서 싸우기로 했다. 죽을각오로라도 임호를 죽여야 했다. 이 한판 승부 이후에 자신이 영원히 경지에서 떨어질 수도 있지만, 그것쯤은 감수할 수 있었다. 반드시 임호를 죽여야만 했다.

검은 눈동자의 임호는 계속해서 기세를 높이는 조를 바라보며 얼굴에 더욱 섬뜩한 웃음을 지었다. 가슴속 흥분은 점점 더 광기 어린 수준으로 치솟았다. 그는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