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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6

시간이 서서히 흘러갔다. 린하오는 린칭청이 있는 방향으로 걸어갔다. 음, 순전히 걸어서 가는 길이었다. 이 여정에서 그는 산과 강을 지나고, 들판을 건너고, 시골과 도시를 통과했으며, 늪지대와 진흙탕도 지나갔다.

린하오는 마치 고행승처럼 발로 땅을 딛고 한 걸음 한 걸음 여러 나라를 걸어 지나갔다. 서유럽의 국가들은 면적이 비교적 작았고, 작은 나라가 많았다. 비록 각 나라의 국경에는 국경 검문소가 있었지만, 린하오의 실력으로는 그들에게 발각되지 않는 것이 매우 간단했다.

이 여정은 솔직히 린하오 자신의 마음을 찾는 길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