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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4

수많은 밤, 린다는 자살을 생각했었다. 그렇다, 그녀는 이미 더럽혀진 몸이었다. 이 몇 년간 그녀가 홀로 딸을 키우는 처지였기에 본사의 남자들은 누구나 그녀를 괴롭히려 했다. 다른 이유는 없었다. 그저 그녀가 예뻤기 때문이었다.

이 오랜 세월 동안, 그녀는 자신의 얼굴을 칼로 긋는 것도 고려해 봤다. 그러면 그 사람들이 더 이상 그녀에게 관심을 두지 않을 테니까. 하지만 소용없었다. 그녀는 이 일자리가 절실했다. 그녀의 인생은 이미 망가졌지만, 어떻게든 딸의 인생까지 망치게 할 수는 없었다. 그녀는 딸을 대학에 보내야 했다.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