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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1

림칭청은 당연히 림하오를 찾을 수 없었다. 유럽 전역의 거지들을 다 뒤져봐도 림하오를 찾는 건 불가능했다. 지금 림하오는 더 이상 거지의 신분으로 살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이름도 모르는 작은 부두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고 있었다. 단지 마음을 좀 더 고요하게 만들고 싶었을 뿐이다. 그렇다, 그는 이미 심마(心魔)가 생겨 마음이 불안정한 상태였다. 이런 상태로는 창(蒼)에게 복수하러 갈 수 없었다. 지금 창에게 복수하러 간다면, 가장 큰 확률은 창을 죽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자신도 죽임을 당하는 것이었다.

만약 그런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