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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5

"임전천의 시신은 어디에 있나요?" 임 노부인이 미간을 찌푸리며 창에게 물었다.

창은 입꼬리를 살짝 올려 미소를 지었다. "사람이 이미 죽었는데, 그것도 수십 년이나 지났는데, 시신을 가지고 뭘 하시려는 거죠?"

임 노부인은 계속해서 추궁했다. "말해 보세요."

창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입꼬리에 기묘한 미소를 띠며 걸음을 옮기는 사이에 임 노부인의 곁에서 서서히 사라져 임씨 종가 안으로 들어갔다.

"전천아..." 임 노부인은 창의 대답을 듣지 못했다. 사실, 그녀는 마음속으로 이런 결과를 예상하고 있었다. 오늘 이곳에서 창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