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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08

유명이 고개를 돌려 린하오를 바라보았다. 그의 눈에서는 차가운 기운이 번뜩였고, 냉랭한 목소리로 린하오에게 말했다. "흥, 때마침 왔군. 원래 나와 네 아버지는 절친한 친구였어서 그에게 손을 대는 것이 망설여졌지만, 네게는 그럴 필요가 없겠군."

쾅! 다음 순간 유명은 말하던 중에 갑자기 몸을 날렸고, 순식간에 린하오 앞에 나타나 그의 가슴팍에 주먹을 내질렀다.

쿵! 굉장한 소리와 함께 린하오의 몸이 멀리 날아갔다. 현재 중상을 입은 상태로는 도저히 유명의 상대가 될 수 없었다. 게다가 유명은 원래부터 극강의 선천종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