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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6

5분 후, 심우통을 가두고 있던 밀실 안에서 당황한 표정의 백전갈이 문을 거칠게 열고 심우통 앞으로 달려와 무척 긴장된 목소리로 물었다.

"물어볼 게 있는데, 당신에게 200억 원의 몸값을 지불한 사람이 임씨 성을 가진 사람이야? 임시 문벌 사람이냐고?"

심우통은 백전갈이 이렇게 다급하게 묻는 것을 듣고 그의 얼굴에 흐르는 식은땀을 보았다. 그녀는 백전갈을 깊이 쳐다보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씨, 말 좀 해봐! 말 안 하면 죽여버릴 거야!" 백전갈은 초조해졌다. 왜냐하면 지금 서유럽에서 임효운을 제거한 임호, 화하 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