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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3

"동생, 모든 것을 네게 부탁할게. 꼭 그 남자, 우리 아버지를 데려와. 무사히 데려와야 해!!!" 린칭청은 린하오에게서 느껴지는 강렬한 기운을 직접 느끼고 나서 마음이 한결 놓였다. 린옌이 린씨 지파와의 결전에 어느 정도 자신감을 보였으니, 승산이 있을 것이다. 거기에 린하오까지 더해진다면, 이번 결전의 승산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린하오는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힘차게 고개를 끄덕이며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네, 누나. 걱정 마세요. 저는 반드시 그분을 데려올 거예요. 그분이 우리를 이렇게 오랫동안 속여 왔는데, 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