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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1

오전 8시, 린하오가 집에 돌아왔을 때 현관문을 열자마자 선시옌이 이미 일어나 식사 준비를 마치고 테이블에 음식을 차리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선시옌은 린하오를 보자마자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아침 일찍 어디 갔다 왔어요? 일어났더니 당신이 없더라고요. 전화도 안 받고... 아직 아침 안 먹었죠? 빨리 손 씻고 같이 먹어요."

린하오는 문틀에 기대선 채 복잡한 표정으로 선시옌을 바라보았다. 그는 정말 어쩔 수 없었다. 지난번 난장시에서 선시옌에게 프로포즈한 후에도 이랬다. 선시옌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려던 참에 어쩔 수 없이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