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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1

"냉가주, 우리가 왔소. 무엇 때문에 왔는지는 당신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예비야가 주석에 앉아 있는 냉창강을 깊이 바라보며 말했다. 그의 눈빛 깊은 곳에는 복잡한 감정이 서려 있었다. 냉가... 만약 냉창강이 그 한 걸음을 잘못 내딛지 않고, 심혜연을 냉가로 맞이하여 좀 더 가족애를 보여줬더라면, 앞으로 천해시의 제일가문은 절대 그의 예가가 아닌 냉가가 되었을 것이다.

결국 임호의 배후에는 연경에 자리 잡은 천년 문벌 임씨가 있지 않은가! 임호는 결국 천해를 떠날 사람이고, 천해는 임호의 귀속지가 아니다. 그러니 만약 냉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