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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4

임하오는 임옌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지난번 연경의 임씨 종가 앞에서 임옌과 대결했을 때, 그는 자신이 아직 임옌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게다가 지금 임옌 옆에는 도일이 있었고, 도일은 야일의 스승이었다. 더군다나 천해시는 임옌의 옛 근거지 중 하나였다. 임하오는 갑자기 임옌이 매우 깊숙이 자신의 실력을 숨기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임옌은 분명히 천해시가 지금 임하오의 영역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임하오가 수년간 비밀리에 훈련시킨 전투 부대도 천해시에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옌은 감히 이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