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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4

"착한 아이, 그만 울어, 그만 울어. 오늘은 네 결혼식 날이잖아. 내가 유럽에서 특별히 달려왔는걸. 나중에 시간 날 때 같이 하오를 만나러 가자. 그만 울어. 안심해, 언니는 이번에 정말 너를 원망하러 온 게 아니야. 너와 하오 사이의 일, 다 알고 있어, 정말 다 알고 있어. 그만 울어, 그만 울어..." 린칭청이 말하면서 그녀의 눈에서도 눈물이 흘러내렸다.

이 순간, 린칭청은 마음속으로 린하오를 원망했다. 린하오가 계속 자신의 신분을 숨기지만 않았어도 션시옌이 이렇게 슬프게 울지는 않았을 텐데. 남자들은 정말 믿을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