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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8

"뭐라고, 정말로 그가 맞다고? 너, 너, 너 방금 말했어, 린하오가 린티안이라고? 지금 텐하이시의 그 금기시되는 존재가 린하오라고?" 구월은 충격에 말을 더듬었다. 이 소식이 너무나도 충격적이어서, 그녀는 마음속으로도 감히 린하오와 린티안을 연결시키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린'씨 성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때 예이의 휴대폰이 울렸다. 예이는 전화를 받고 몇 마디 말을 한 후, 구월에게 스피커폰을 켰다. 다음 순간, 구월에게 너무나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구월, 오랜만이야. 나 린하오야. 모레 시안의 들러리를 부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