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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8

"뭐?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방금 전 심우통과 대화하던 전투 요원이 충격으로 입을 크게 벌리며 더듬거리며 말했다.

"불가능해요, 우리가 형님에게 투여한 약은 내일 정오에나 깨어날 약인데? 이, 이건 형님이 강제로 깨어나려는 상태잖아요?" 다른 전투 요원이 말했다.

심우통은 아직 완전히 깨어나지 않았지만 일어서서 자신을 강제로 깨우려는 임호를 보며 온몸이 떨렸고, 눈가에서 한 방울의 눈물이 떨어졌다. 이 얼마나 큰 집념인가, 임호의 마음속에 심희안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깊기에 몸의 기능 회복을 강제로 중단하고 깨어나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