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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8

이번에 심석연은 정말로 생각이 너무 많았다. 보름 전 임호가 천해에서 다친 일은 그녀 때문이 아니었다. 그건 임씨 지파가 임호를 암살하려던 것이었는데, 지금 심석연은 당시 임호가 다친 것을 자기 탓으로 돌리고 있었다. 심석연은 정말 바보 같은 여자아이였다.

"응 맞아. 그래서 석연아, 네가 여자애 혼자서는 정말 힘들잖아. 게다가 너 혼자서는 냉가와 맞설 수 없어. 임호가 돌아오길 기다려. 임호가 이틀 내로 돌아온다고 하지 않았니? 그러니 이 이틀 동안은 아무것도 하지 말고 여기 있어. 추야 상태를 보니 이삼일 내로는 깨어나지 못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