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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6

탁탁탁 현관에서 발소리가 들려왔다. 냉창강은 고개를 들어 바라봤지만, 냉풍 한 사람의 모습만 보였을 뿐, 심혜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심혜연이 오지 않았다고? 냉창강의 마음속에 분노가 치솟았고, 얼굴색이 순식간에 어두워졌다. 그는 냉풍에게 차갑게 소리쳤다. "그 잡종은 어디 있어? 감히 오지 않겠다고?"

냉풍은 급히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할아버지, 혜연이는 이미 왔어요. 지금 별장 문 밖에 있습니다. 화내지 마세요. 제가 먼저 들어온 건 할아버지와 먼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예요. 혜연이는 결국 이모의 딸이잖아요.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