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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8

심현의 피 덕분에 냉추아의 혈액량이 회복되기 시작했고, 의사는 천천히 출혈 부위를 봉합했다. 하지만 그 순간, 심전도를 지켜보던 간호사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선 의사님, 환자 심박이 멈췄어요!" 간호사가 집도의에게 공포에 질린 목소리로 말했다.

"뭐라고? 빨리 심폐소생술 준비해! 제세동기도 준비! 빨리 빨리!" 선 의사가 다급하게 외쳤다. 곧이어 냉추아는 침대에 반듯이 눕혀졌다.

순식간에 몇몇 의사들이 장비를 들고 냉추아의 가슴에 심폐소생술을 시작했지만, 냉추아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단 하나의 작은 반응조차도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