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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8

눈앞의 이 작은 소년은 바로 린옌의 작은 아들, 린위였다. 비록 린하오가 실제로 처음 만나는 것이지만, 린씨 종가에서 이렇게 어린 아이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건 그 사생아밖에 없다는 걸 쉽게 판단할 수 있었다. 이 아이에 대해 린하오는 조금의 호감도 없었다.

게다가 린위는 잘 숨기고 있었지만, 린하오는 그의 눈빛 깊은 곳에서 야심과 원한을 읽어냈다. 린하오는 속으로 냉소했다. 이 꼬마가 속이 정말 깊구나, 하지만 이런 작은 술수가 자신 앞에서 통할 거라고 생각한다면 그야말로 웃음거리였다.

"비켜," 린하오가 차갑게 린위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