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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2

"자, 여보, 이제 그만 울어요. 우리 다들에게 인사해야 할 시간이에요." 무대 위에서 린하오는 션시옌을 꼬박 10분 넘게 안고 있었고, 그제서야 션시옌의 감정이 진정되었다.

"어머! 근데 제 화장이 다 번졌을 텐데요. 게다가 방금 너무 창피했는데, 어떻게 사람들을 만나나요? 흑흑흑... 여보, 당신한테 망신 시켰어요." 션시옌이 린하오의 품에서 나오자마자 무대 아래 모든 사람들이 자신과 린하오를 바라보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방금 그녀는 린하오의 품에서 꼬박 10분 넘게 울었던 것이다. 이제 그의 품에서 나와 보니 너무나 어색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