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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9

후후 린시가 야삼에게 걸어가서 발을 야삼의 머리 위에 천천히 올리며 말했다. "미안하네, 너희 같은 수호자들은 결국 그 분이 훈련시킨 자들이고, 그 분은 오직 린씨 가문에만 충성하지. 이렇게 말하면 틀린 말은 아니지만, 린씨 가문은 결국 우리가 완전히 장악한 것이 아니야. 그러니 우리는 너희 같은 수호자들을 신뢰할 수 없는 거지, 알겠나?"

야삼은 이 순간 끝없는 굴욕감만 느꼈지만, 한 마디도 감히 말하지 못했다. 다만 마음속 후회만 더 짙어졌다. 지난 수년간 그는 린시를 따라 목숨을 걸고 백 번도 넘게 싸웠고, 심지어 필사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