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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76

하지만...

북현선존의 이 말은 정말로 린하오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동시에 그는 속으로 감탄했다. 역시 북현선존은 노련하군.

누구를 고르는 게 아니라, 하필이면 천사의 주인 에이빌을 원하다니, 정말 인재로군!

"그런 표정으로 날 보지 마. 말해 봐, 도와줄 거야 말 거야! 안 도와주면 말고, 내가 진북현이 남을 곤란하게 하는 사람은 아니니까." 진북현이 못마땅한 표정으로 말했다.

린하오는 웃음이 나올 듯 말 듯했다. 이 정도까지 말을 했는데 내가 도와주지 않는다면, 그건 정말 말이 안 되지.

게다가 옆에서 진북현과 친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