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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54

임하오의 마지막 말이 떨어지자, 한왕의 머리 위가 초록색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얼굴은 완전히 초록색이 되었다!

"불가능해! 절대 불가능하다고! 야야는 절대 날 배신하지 않을 거야! 임 대사님, 앞에 말씀하신 건 다 맞았지만, 유감스럽게도 마지막 하나는 틀렸어요!" 한왕이 급해졌다, 정말로 눈이 충혈될 정도로 급해졌다.

보아하니, 그가 바람을 많이 피워도 밖에서는 그저 놀아나는 정도고, 집에 있는 부인은 그의 마음속에서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듯했다.

생방송 시청자들은 처음에는 멍해졌다가, 갑자기 폭소가 터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