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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29

"보상이라고? 흥! 네가 누군지 알아?"

린하오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입술을 삐죽이며 말했지만, 더 이상 추격하지는 않았다.

어차피 따라잡을 수도 없었다. 린하오는 천천히 뒤에서 쫓아가면서 쉬링롱과 주취에게 연락을 취했다. 쉬링롱은 린하오가 있는 방향으로 지원하러 오고 있었다. 린하오는 쉬링롱에게 미리 앞으로 가서 상대를 가로막으라고 했고, 동시에 주취에게는 근처의 용조 조직원들과 협력하여 상대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설령 상대가 십만대산의 범위를 벗어난다 해도 끝까지 쫓아야 했다. 이미 원수임이 확실한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