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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74

임하오는 마침내 깨달았다. 방금 하늘에서 번개의 위력을 휘두르며 천지를 뒤흔드는 대전을 벌인 두 사람이 알고 보니 그저 평범한 인간이었다. 영기의 파동도 없고, 수련의 흔적도 전혀 없었다.

그런데도 그들의 놀라운 전투는 천지를 뒤흔들며 마치 신명과도 같았다!

그들은 범인의 몸으로 신명에 필적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주었다!

그들은 모두 천지의 위세를 빌리고, 만물의 법칙과 자연의 이치를 자신들의 것으로 활용했다!

이것이 바로 방금 전 천지를 뒤흔든 대전을 만들어낸 비결이었다. 감탄스러웠다.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