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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50

진유덕이라는 대장은 깜짝 놀라 몸을 떨었다. 국장의 목소리였다. 국장이 격노한 모습을 보니 정말 큰일이 난 것 같았다.

하지만 이게 자기와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진유덕은 어색하게 주변을 둘러보더니 린언을 향해 작은 소리로 물었다. "린 도련님, 린하오라는 사람이 누군지 아세요?"

린언은 잠시 멍해졌다가, 방금 진유덕의 반응을 떠올리며 대충 상황을 이해했다.

린하오는 손을 들어 자신을 가리켰다. "저요, 제가 린하오입니다."

진유덕은 어안이 벙벙했다. 이제 망했다. 이 녀석이 정말 전화 한 통으로 다 해결했다고? 심지어 그들의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