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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30

임하오는 무력한 듯 고개를 저었다. 류모라고?

정말 이상한 이름이네.

임하오는 팍 하고 벌떡 일어나 류모에게 경례를 했다. "임하오입니다, 새 용주를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류모는 무척 당황한 듯 웃었다. "임 장군님, 이게 무슨 행동이십니까? 제가 오히려 경례를 드려야지요. 당신이 아니었다면 우리 화하가 어떻게 이렇게 될 수 있었겠습니까?"

임하오는 미소를 지었다. "이건 화하의 일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을 뿐입니다. 서로 경례는 그만하시죠, 별 의미 없으니까요. 제가 형님이라고 부르면 될 것 같네요,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