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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26

심석안은 눈썹을 더욱 찌푸렸다. 특히 진북현의 그 어색한 모습을 보니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를 지경이었다.

'이 노전배는 뭔가 이상해. 아마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나쁜 소식일지도 몰라.'

"이 아이야, 왜 그렇게 날 쳐다보는 거냐? 화낼 거야, 안 화낼 거야?" 진북현이 무척 어색한 표정으로 꾸짖었다.

심석안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노전배께서는 아직 무슨 일인지도 말씀해 주지 않으셨는데, 제가 어떻게 화낼지 안 화낼지 약속할 수 있겠어요?"

"아이고 참." 진북현은 속으로 욕을 하며 옥나비를 심석안에게 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