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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85

폭발!

신성한 불꽃이 요란하게 폭발했다. 그 속에는 천사의 검이 내뿜는 찢어지는 검기가 담겨 있었고, 허공이 갈라지며 화염 봉황의 영역 전체가 극도로 불안정해졌다.

린하오는 눈썹을 치켜올렸다. '이 녀석, 아니 이 여자애 제법이네.'

적멸사역!

안니야의 얼굴에 득의양양한 미소가 걸렸다. "그저 그렇네. 이게 네 모든 실력이야? 그렇다면 죽을 준비나 하렴! 신성 창궁!"

안니야를 중심으로 성광이 폭발하며 하늘이 순결한 백색으로 물들었다. 백색 성광이 대지를 비추자 그 빛이 닿는 곳마다 열반의 불꽃이 녹아 사라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