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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8

왕루루는 린하오에게 다시 한 번 허리를 굽혀 차를 가득 따른 후, 조심스럽게 물러났다.

천건성의 마음속엔 극도의 두려움 이후에 끝없는 쓰라림만 남았다. 눈앞의 이 사람은 남강시의 최고 거물들조차 조심스럽게 대하는 인물이었다. 허! 그런데 선가에서는 그를 꼬박 2년 동안이나 쓸모없는 놈이라고 욕하고, 무시했었다. 만약 린하오를 좀 더 잘 대했더라면, 지금의 선가는 어느 정도의 높이까지 올라갔을까?

사람이란 게 그렇다. 잃고 나서야 후회하는 법이다. 선건성도 지금 그랬다. 그는 마음속으로 너무나 후회했다. 만약 처음부터 선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