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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75

레이드케인은 린하오의 한 칼에 목이 몸통에서 떨어져 나갔다. 저항할 기회조차 없이, 그저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난 일이었다.

레이드케인, 죽었다!

7경 초기의 환령사 대가가 이렇게 죽었다!

안니가 어떻게 린하오에게 속임수를 당했는지는 녹스드가 잘 모르지만, 지금 그는 분명히 보았다. 린하오가 그저 간단히 검을 뽑았을 뿐인데, 순식간에 검날이 다시 칼집으로 돌아갔고, 그 무시무시한 검기가 케이드레인을 즉사시켰다!

바로 그 검이었다!

녹스드는 곧 깨달았다. 린하오의 손에 들린 그 이상하고 소름 끼치는 검, 린하오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