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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18

"펜싱?"

아오취안은 잠시 멍해졌다가 곧바로 화를 내며 말했다. "좋아, 비록 내가 펜싱에 능숙하진 않지만, 내가 널 괴롭힌다고 말하지 마. 펜싱이면 펜싱이지!"

푸훗!

옆에 있던 링윈은 무슨 뜻인지 알아차리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 아오취안은 정말 귀엽구나.

린하오는 링윈을 한번 쳐다보고는 입을 삐죽거렸다. "퉤, 부녀자."

링윈이 린하오를 사납게 노려보자, 린하오는 입꼬리가 씰룩거리며 급히 시선을 피했다. 건드릴 수 없는 상대라 건드리지 말자.

"우리가 펜싱을 하든 말든, 링윈이 부녀자인 것과 무슨 상관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