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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68

눈부신 검광이 허공을 가르며 날아왔다!

해조원이 무언가를 감지한 듯, 하늘로 치솟아 올라 맨손으로 임호가 경성에서 보낸 일격을 받아냈다.

화악!

검광이 흩어졌다!

그리고 임호의 거절할 수 없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해조선궁 소속, 검을 경성으로 향하게 하라!"

이 한 검은 해조선궁의 모든 선노들을 놀라게 했고, 삼백여 명의 선노들이 허공을 가르며 모여들었다.

많은 선노들이 미간을 찌푸렸다. "저 청운천궁의 주인은 자신을 너무 대단하게 여기는군! 우리 해조선궁은 청운천궁의 부속이 아닌데, 감히 명령조로 우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