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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54

"수고했어."

린하오는 레이링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공중을 타고 해조선부를 향해 날아갔다. 주작과 천카이도 뛰어올라 그들을 따라 합류했다.

허무 공간에 가까워졌을 때, 린루오스가 작은 손을 휘젓자 그 무시무시한 공간 난류가 자동으로 양쪽으로 물러났다. 그들 앞에는 진공 지대가 형성되었고, 린하오 일행은 손쉽게 허무 공간을 건너 해조선부의 본전에 도착했다.

이 광경을 본 해조선부의 선노들은 입꼬리가 계속 경련했다. 이건 해조선부의 극히 중요한 방어 장치였는데, 린하오 일행 앞에서는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아무 소용이 없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