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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22

곧이어, 또 하나의 익숙한 실루엣이 나타났다.

바로 임씨 가문의 선조, 임창궁이었다!

임창궁이 손을 휘둘러 검역을 던졌다. "삼천선검 강림!"

수천 개의 예리한 검이 검역에서 쏟아져 나와 빗방울처럼 떨어졌다. 남호와 창랑은 깜짝 놀라 즉시 용조를 이끌고 빠르게 후퇴했다. 이건 장난이 아니었다. 4등급 환령사도 이 검을 견디지 못할 텐데, 하물며 이 빽빽한 검들은 한 사람에게 서너 개씩 꽂힐 기세였다!

웅!

수백 개의 육망성 광주가 내려왔고, 그 빛줄기 속에서 은빛 날개를 가진, 은색 갑옷을 입은 여성 천사들이 성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