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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12

"야, 이 멍청한 곰, 속도가 너무 느려. 냐옹, 역시 이 백호가 더 빠르지. 네 그 속도로는 똥도 따뜻한 걸 못 먹겠다."라고 백호 서린이 곰이를 경멸하는 눈으로 바라보며 득의양양하게 말했다.

곰이는 그 자리에서 격분했다. 으르렁 소리와 함께 몸집이 커지더니 미친 듯이 자신의 가슴을 두드리며 포효했다. "네가 곰인족을 도발하고 있어! 그 결과가 어떤지 알기나 해?"

"둘 다 닥쳐." 임호가 짜증난 표정으로 다가와 한 명씩 발길질을 해 수십 미터 밖으로 날려버렸다.

백호와 곰이가 서로를 노려보았다. 서로 누구도 굽히지 않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