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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82

이 뼛속까지 스며드는 한기가 대체 무슨 괴상한 것인지, 선악은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싶었다.

특히 군에 입대한 후, 그는 여러 번 부상 검사를 핑계로 상세한 검진을 받았다.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선악의 모든 생리 지표는 오히려 두통이 날 정도로 건강했다.

이렇게 첨단 의료 기술로도 그의 몸속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검사할 수 없다니?

속담에 '이상한 것도 자주 보면 이상하지 않다'라는 말이 있다.

특히 이 오랜 세월 동안, 뼛속까지 스며드는 한기는 선악에게 해롭기는커녕, 여러 번 피할 수 없는 재난을 피하게 ...